박성훈은 26일 일본 KT Zepp Yokohama에서 두 번째 일본 단독 팬미팅 ‘PARK SUNG HOON Japan 2nd Fanmeeting - Save the Date:’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4년 첫 일본 팬미팅 ‘Fall in’ 이후 약 2년 만에 열린 이번 팬미팅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토크와 이벤트, 라이브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박성훈은 반가운 인사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MC 후루야 마사유키와 함께한 토크에서는 최근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의 촬영 비하인드와 오랜만에 정통 로맨스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진솔하게 전했다. 특히 극 중 명대사인 “보고 싶어요. 저를 만나러 와주세요”를 직접 재연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해당 음성을 특별 콘텐츠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전재준 캐릭터로 즉석 인터뷰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유의 말투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연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에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2부에서는 인간 박성훈의 친근한 매력이 빛났다.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질문에 답했고, 평소 미식가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는 고급 와인과 과일을 모두 맞혀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포토타임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까지 이어지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팬미팅 말미에는 직접 준비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사랑한다 말해도’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약 2년 만의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성훈은 깊이 있는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을 모두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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