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장도연이 그룹 리센느의 성장기를 듣고 눈물을 보였다.
28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에는 리센느 원이와 미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2021년 MBC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방과후 설렘’을 통해 미나미와 인연을 맺었던 걸 떠올리며 “그게 벌써 5년 전”이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리센느는 ‘거제 야호’ 밈으로 큰 인기를 끈 이후 2년 전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러브 어택’을 비롯해 ‘데자뷰’, ‘런어웨이’ 등이 음원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이날 장도연은 “뭘 믿고 (한국에) 왔느냐”고 물었고, 미나미는 “대표님 말에 속았다”고 전했다. 원이는 이어 “대표님이 가수로서 저를 조금이라도 알아봐 주신 느낌이 들었다. ‘성공시켜 줄게 무조건’이라고 하셨다”고 했고, 미나미는 “‘내가 블랙핑크 만들어 줄게’라고 하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원이는 “(저희 회사가) 중소 기획사보다도 규모가 작다 보니까 부모님께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대표님이 직접 거제로 부모님을 찾아오셔서 ‘믿어달라’고 하셨다”며 “내가 딸 가진 엄마라도 불안했을 것 같았는데 ‘가는 곳마다 셀카를 찍어서 보내겠다. 이상한 사람 아니다’라고 설득하셨다. 또 소고기를 사주셨다”고 전했다.
장도연은 “첫 정산 받으면 뭘 하고 싶냐”고 물었고, 원이는 고민을 하더니 “엄마 소고기 사주고 싶다”고 해맑게 답했다.
이 말을 들은 장도연은 결국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을 보였고, 원미와 미나미 또한 울컥했다. 원이는 “요즘 행복한 일이 너무 많아서 우는 일도 많다. 소고기가 되게 귀한 음식이지 않나. 옛날에 엄마가 열심히 벌었을 때 사준 음식이 소고기였으니까. 저도 벌어서 똑같이 사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장도연은 “어떡해”라며 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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