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전대] 부울경 표심 앞둔 김민석, 진주 김장하 선생 만나 "진주정신 이어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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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전대] 부울경 표심 앞둔 김민석, 진주 김장하 선생 만나 "진주정신 이어받겠다"

폴리뉴스 2026-07-28 20:11:35 신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주자로 나선 김민석 후보는 28일 진주를 찾아 김장하 선생과 만나 환담했다. [사진=김민석 후보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주자로 나선 김민석 후보는 28일 진주를 찾아 김장하 선생과 만나 환담했다. [사진=김민석 후보 SNS 갈무리]

[폴리뉴스 박비주안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가 경남 일정을 소화하던 중 진주의 '큰 어른'으로 불리는 김장하 선생을 만나 차담을 나누며 형평운동 정신을 되새겼다.

진주의 '큰 어른' 김장하와 차담···'형평운동에 깃든 진주정신'주제로 환담

김장하 선생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와 베스트셀러 '줬으면 그만이지'의 주인공으로, 평생 장학사업과 지역 사회운동을 후원해 온 진주의 대표적인 독지가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결정문을 낭독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후원자로도 알려져 있다.

김 선생의 오랜 일터였던 '남성당 한약방'을 둘러본 후 환담을 나눈 김 후보는 김장하 선생께 "오랫동안 장학사업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가요?"하고 물었다.

이에 김장하 선생은 "형평운동, 진주의 정신이 깃든 형평운동(에 후원한 것)"이라고 답했다.

형평운동은 1923년 진주에서 시작된 인권운동으로, 백정 신분 차별 철폐와 인간의 존엄·평등을 내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민권운동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김민석 "진주정신과 광주정신, 두 뿌리의 자부심 잊지 않겠다"

김 후보는 형평운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형평운동에서 드러난 진주정신을 이어받고, 뿌리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장하 선생과의 만남 이후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부터 거제·창원·가덕도·진주를 날라가는 일정 중 김장하 선생님을 뵈었다"며 "진주정신과 형평운동, 30대 초반부터 시작한 기부 이야기는 큰 울림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경남 사천이 본가의 뿌리이고, 전남 진도가 외가의 뿌리이고, 광주를 영혼으로 익산에 거처를 둔 사람"이라며 "진주정신과 광주정신. 공동체를 지향한 두 뿌리와 연동되어 있다는 자부심이 충만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남겼다. 

한편 김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부울경 지역에서는 29일부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다. 김 후보는 이날 거제·창원·가덕도·진주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부울경 표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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