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연임' 논란 번진 조정식 발언…의장실 "원론적 입장"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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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연임' 논란 번진 조정식 발언…의장실 "원론적 입장" 진화

아주경제 2026-07-28 19:3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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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하반기 국회의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국회 사랑재에서 하반기 국회의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개헌과 관련해 직 대통령의 연임 문제가 국민의 선택에 달렸다고 언급했다.
 
조 의장은 28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의 임기 연장 개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한 연임 개헌 문제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은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론", "입법 쿠데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헌정 파괴'라는 야당의 비판에 더해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취지의 보도가 쏟아지자 국회의장실은 '개헌 당시 대통령에 연임 미적용' 헌법 규정을 조 의장이 인식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논란이 확산되자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조 의장의 발언은 개헌은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권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장은 개정 당시 대통령에게는 임기 연장이나 중임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헌법 제128조 2항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현직 대통령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취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 의장은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는 "선거가 없는 내년이 개헌의 적기"라며 여야가 개헌특위를 구성해 논의를 본격화하자고 제안했다. 또 상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은 해당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국회 운영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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