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팀은 3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1부 리그 리가 MX 올스타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 리그 올스타 간 통산 다섯 번째 맞대결이다. 앞선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MLS 올스타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 팬들의 관심은 손흥민에게 쏠린다. 손흥민은 이번 MLS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 역시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불참하면서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메시의 꿈의 공격 조합은 무산됐다.
대신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오랜 기간 경쟁했던 뮐러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손흥민을 상대했던 뮐러는 이번에는 동료로 함께하게 된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뮐러는 “선수들을 만나게 돼 좋다. 그들과 함께 경기장에 서게 돼 기쁘다. 벌써 서로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올스타 선수들은 각 팀을 대표하는 특별한 선수들이다. 공을 터치하는 방식만 봐도 그들의 수준을 알 수 있다. 이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뛰게 돼 정말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을 향해서는 남다른 반가움을 나타냈다. 뮐러는 “솔직히 말하면 독일에서 소니를 상대로 자주 뛰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토트넘을 상대로 몇 차례 경기를 치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흥민은 언제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뛰어난 선수였다. 실제로 이적이 이뤄졌다면 나 역시 바이에른에서 그와 함께 뛸 수 있었을 것이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결국 그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손흥민과 독일어로 대화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즐겁다. 아마 이번 올스타전에서 손흥민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재미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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