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최대 진도 7, 쓰나미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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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최대 진도 7, 쓰나미 주의보 발령

포인트경제 2026-07-28 19:3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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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우키시·히카와정서 최대 진도 7…쓰나미 주의보 발령
규슈자동차도 고가도로 연결부 어긋나고 노면 융기 신고 잇따라

[포인트경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28일 오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대 진도 7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직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구마모토 지진으로 규슈자동차도 야쓰시로 IC 인근 고가도로가 파손된 모습. /NHK 방송화면 캡쳐 (포인트경제) 구마모토 지진으로 규슈자동차도 야쓰시로 IC 인근 고가도로가 파손된 모습. /NHK 방송화면 캡쳐 (포인트경제)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28일 오후 4시 27분께 발생했으며, 진앙은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이며, 지진 규모는 매그니튜드(M) 7.1로 추정됐다.

최대 진도 7은 구마모토현 우키시와 히카와정에서 관측됐다. 또 야쓰시로시에서는 진도 6강의 매우 강한 흔들림이 기록되는 등 구마모토현 일대에 큰 충격이 전달됐다.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해안과 하천 하구 등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에서 상황을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

구마모토 강진 발생 직후 시내 CCTV에 포착된 모습. /TBS 보도화면 캡쳐 (포인트경제) 구마모토 강진 발생 직후 시내 CCTV에 포착된 모습. /TBS 보도화면 캡쳐 (포인트경제)

지진 발생 이후 교통 인프라 피해도 확인되고 있다. NHK가 28일 오후 5시 50분께 헬리콥터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에 있는 규슈자동차도 야쓰시로 인터체인지 부근 고가도로 연결부에 큰 단차가 발생하고 일부가 어긋난 모습이 확인됐다.

서일본고속도로(NEXCO 서일본)에는 구마모토현 마쓰바세 인터체인지와 야쓰시로 인터체인지 사이에서 노면이 융기했거나 일부 시설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회사는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약 10㎞로 비교적 얕아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은 추가적인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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