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축구는 감독 놀음! 프랭크 무시하던 반 더 벤이 달라졌다…“정말 좋은 새 감독, 구단에 새로운 야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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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축구는 감독 놀음! 프랭크 무시하던 반 더 벤이 달라졌다…“정말 좋은 새 감독, 구단에 새로운 야망이 생겼다”

인터풋볼 2026-07-28 1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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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미키 반 더 벤이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미키 반 더 벤은 토트넘 홋스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2억 3,700만 파운드(약 4,596억 원)를 지출한 뒤 새로운 야망을 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더욱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며 반 더 벤의 인터뷰를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아스널 컵 사용 논란을 비롯해 선수단과의 불화, 성적 부진 등 각종 문제에 휘말렸다. 결국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후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부진이 깊어졌고, 결국 데 제르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은 시즌 최종전까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강등 경쟁을 벌인 끝에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힘겨운 시즌을 보낸 토트넘은 올여름 완전히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앤디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경쟁력을 증명한 선수들로 수비진을 보강했다.

중원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 이어 산드로 토날리까지 품으며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단은 올여름에만 2억 3,700만 파운드를 투자하며 선수단 재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 더 벤도 토트넘의 변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호주 프리시즌 투어 도중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이 몇 가지 변화를 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에는 정말 좋은 새 감독을 데려왔고, 정말 좋은 선수들도 영입했다. 구단에 새로운 야망이 생겼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이곳에 있었던 선수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목표도 분명했다. 반 더 벤은 “토트넘은 매년 유럽대항전에 나가야 하는 팀이다. 당연히 유럽대항전 진출권이 주어지는 순위를 목표로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축구를 펼치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되는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반 더 벤은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이른바 ‘감독 패싱’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에는 달라진 팀의 운영 방식과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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