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첫 현장시찰…두산에너빌리티서 원전·SMR 경쟁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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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첫 현장시찰…두산에너빌리티서 원전·SMR 경쟁력 강화 논의

투데이신문 2026-07-28 18: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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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원전·SM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시찰’에 참석한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국회의원들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br>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원전·SM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시찰’에 참석한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국회의원들과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의원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가 첫 현장 행보로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찾아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 4월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이번 현장시찰은 원전과 SMR을 비롯한 주요 에너지 설비의 제작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여건을 확인해 관련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27일 진행됐다.

특히 AI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신규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발전설비와 송전망 확충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입법·정책 지원과제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시찰에는 김소희·우재준·유용원·이주영·조배숙·천하람·최형두 의원 등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국회의원 7명과 보좌진, 취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로부터 원전·SMR 등 주요 에너지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SMR 주요기기, 국산 가스터빈, 풍력발전기 제작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 대형 원전 기자재 제작 과정에서 축적된 소재·단조·가공 기술과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원전·SMR 시장 진출 전략과 가스터빈·풍력·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 및 국내 공급망 현황도 함께 살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삼홍아크투리온, ㈜HK금속, ㈜범성정밀, ㈜길상엔지니어링, ㈜원비두기술 등 원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업체는 ▲신규 원전·SMR 사업 일정 조기 제시와 장기 제작 기자재 선발주 제도화 ▲계속운전·사용후핵연료 저장·운반·원전 해체 등 후주기 시장 조성 ▲중소 협력업체 금융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창원·경남 원전·SMR 산업특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원전·SM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시찰’에서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의원들이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로부터 원전·SMR 관련 사업과 주요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br>
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원전·SM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시찰’에서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 의원들이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로부터 원전·SMR 관련 사업과 주요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

김소희 대표의원은 “대한민국은 대형 원전 수출과 글로벌 SMR 공급망에서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AI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원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형 신규 원전 최소 4기와 SMR 2기 이상을 추가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 원전·SMR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후주기 시장과 전문인력 양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정책 과제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수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범보수 정책 네트워크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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