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그룹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과 자체 사업 경쟁력에 힘입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0.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사업형 지주회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79억원, 영업이익 591억원, 순이익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9%, 순이익은 54.2%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27억원, 순이익은 86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의약품 유통 부문인 온라인팜과 자체 헬스케어 사업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의 고른 성장세가 견인했다. 온라인팜은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국내 유통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 30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91억원 증가한 규모다. 2분기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성과가 일부 반영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회사 역할과 함께 자체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은 물론 두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아우르는 컨슈머헬스 사업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플(NPLE)'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ADESII(아데시)'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웰니스와 뷰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의 견조한 성장과 자체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이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헬스케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특허권과 브랜드 사용료 수입, 계열사 관리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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