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시군 농축산 담당 과장 등이 참석한 영상회의를 열어 농업용수 확보와 농작물·가축 피해 예방 등 폭염·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특별시는 시군에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가능 기간을 매주 확인하고 관정·양수장·간이양수장 등 가뭄 대응 시설을 사전에 정비하도록 요청했다.
저수지와 하천, 배수로 등 가용 수원을 활용해 물 채우기를 추진하고 용수 부족지역에는 제한·순환급수, 수계 간 용수 연계, 긴급급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까지 지역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9천634명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한낮 농작업 자제와 폭염특보 단계별 작업시간 조정, 냉수·휴식공간·보냉장구 제공 등 안전수칙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벼와 콩 등 식량작물은 물 관리와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고추·대파·인삼 등 원예·특작작물은 관수시설과 차광망을 활용해 적정한 토양 수분과 생육 온도를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과수농가는 미세살수와 점적관수, 차광망 설치 등을 통해 햇볕 뎀·열·피해를 예방하고 시설원예농가는 환기창과 차광스크린, 방상팬 등 냉방·환기시설을 점검한다.
축산 분야에는 가축재해보험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축사 지붕 열차단재, 환풍기·안개분무시설 등 7개 사업에 2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폭염 취약 축산농가에는 시군 공무원 1대 1 담당제를 운영하고 소방서·축협과 협력해 가축 급수와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등 긴급 지원도 추진한다.
유덕규 통합시 농수산본부장은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안전을 지키고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예방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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