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재정 위기 정면 돌파…직주락 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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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재정 위기 정면 돌파…직주락 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 집중”

경기일보 2026-07-28 16:5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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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 9기를 맞아 첫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진행하며 미래사업과 관련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 9기를 맞아 첫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진행하며 미래사업과 관련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재정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 대표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선 9기 시정 운영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8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제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향후 4년간 추진할 핵심 정책과 미래 성장 전략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재정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시민 소통 행사다. 현장뿐 아니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함께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살기 좋은 도시 3년 연속 톱(TOP) 10 선정 등 성과를 거뒀지만, 경제 기반이 취약한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과 법인지방소득세가 경기도 주요 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데다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 생활 SOC 확충, 도시철도 운영 적자, 교산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재정 부담이 겹치면서 세수 기반 확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시는 캠프콜번 개발, 교산지구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K-한강 국가정원 및 K-컬처 복합콤플렉스 구축, H2 의료복합콘텐츠단지 개발, 연세하남병원 건립 등 미래 성장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세원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민선 9기 5대 분야 101개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확대, 연차별 분산 투자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생활밀착형 정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확대, 위례 금융서비스 운영, 도시가스 공급 확대, 파크골프장과 위례숲속도서관 개관,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스마트쉘터 확대 등 13개 과제를 올해 안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하철 5호선 배차 간격 단축과 3·9호선 적기 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국가철도망 반영 등을 추진해 ‘5철 시대’를 완성하고 원도심 재개발과 권역별 균형발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대규모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하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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