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김옥주 의원 “행정조직 개편, 법적 구분 아닌 기능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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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의회 김옥주 의원 “행정조직 개편, 법적 구분 아닌 기능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경기일보 2026-07-28 16:4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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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김옥주 의원이 28일 열린 제32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김옥주 의원이 28일 열린 제32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의회 김옥주 의원이 광주시의 행정조직을 기능과 전문성 중심으로 전면 재설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8일 열린 제32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10분 발언에서 “광주시의 행정조직 일부가 시설 본연의 기능이 아닌 법적 구분이나 위치라는 형식적인 기준에 따라 쪼개져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하수관로 관리, 대중교통 체계 등 세 가지 행정 분야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도로 유지관리 분야와 관련해서는 “법정 도로와 비법정 도로라는 법적 구분에 따라 담당 부서가 이원화돼 전담 인력과 제설 장비의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수관로 역시 “설치 위치와 도로 종류에 따라 관리 주체가 분산돼 준설 이력 및 상습 침수 정보가 파편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중교통 행정에 대해서는 “노선 계획과 승강장 시설 설치가 분리돼 시민 보행 접근성과 교통안전 반영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조직개편이 관행적인 업무 분장이나 단순한 부서 간 업무량 나누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로 유지보수 기능의 체계적 통합 및 연계 ▲하수관로 관리의 전문성 중심 단일 체계 구축 ▲대중교통 정책과 시설 업무의 유기적 협업 체계 마련 ▲전문 인력과 장비 중심의 실질적 조직 재배치 등 네 가지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9기 출범에 따른 단체장 공약 사항과 중점 추진 과제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시의회 임시회 상정을 목표로 행정조직 개편 추진에 착수했다. 총예산 2천여만원을 투입해 조직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현장 대응력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다”라며 “이번 용역 결과와 부서별 기능 연계성을 종합해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24년 1월1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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