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이 KG모빌리티(KGM) 주요 차종의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정 및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표준화기구의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 표준 ‘ISO 14067:2018’과 승용차 전 생애주기 평가 표준 ‘PCR 2024:02’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글래스돔은 내연기관 토레스, 토레스 EVX, 무쏘 등 KGM 주요 차종의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사용·폐기 단계까지 전 과정 탄소 배출량을 정량 산정했다. 해당 데이터는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을 통해 공신력을 검증받았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산정을 마쳤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유럽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엑스(Catena-X)’ 기반 PCF 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의 결과물이다. KGM은 이를 통해 EU 배터리 규정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주요 부품사 및 협력사로 탄소 데이터 연계를 확대하고, 아시아 완성차 OEM 최초로 카테나엑스 기반 PCF 데이터 연동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KGM과 함께 자동차 공급망 전체가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실현해 한국 제조업의 탄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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