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컴백과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방위적 활동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하이브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4500억 원, 영업이익 1709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동시에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2조 원을 돌파했다.
실적 상승은 월드투어와 음반 판매 등 직접 참여형 매출이 견인했다. 부문별로는 공연 매출이 6477억 원, 음반·음원 매출이 3268억 원을 기록했다. 공연 활성화와 연계된 MD 및 라이선싱 등 간접 참여형 매출도 310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4월 복귀 앨범 ‘아리랑(ARIRANG)’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가 실적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TWS, 코르티스 등 총 7개 팀이 상반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세를 보탰다. 플랫폼 부문인 위버스 역시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443만 명을 기록해 최고 수치를 고쳐 썼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2분기 실적은 하이브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핵심 수출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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