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도는 강릉시 교동 강릉아트센터에서 제52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을 열고 평창군 최철순 씨에게 신사임당상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1975년 제정된 신사임당상은 어진 인품과 덕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기여한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는 강원도의 대표 여성상이다.
도는 지난 3월 도내 18개 시·군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공개 공적 검증, 현지 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 씨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 씨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향토 문화와 향토 음식의 계승·보급에 힘써왔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대관령 청소년 선물 주기 기금 마련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명의의 상패가 수여됐으며, 사임당모현회의 장학금 전달과 지난해 수상자의 축하 꽃다발 증정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신사임당 포토존과 강릉시 다도 체험, 평창군 행운 매듭 팔찌 만들기, 오죽헌 사임당 기념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는 사임당의 예술 정신을 계승한 '사임당모현회 작품 전시회'도 개막했다.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진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하며 강원을 빛낸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들은 강원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부심"이라며 "이번 시상식이 신사임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강원 여성의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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