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시장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예금금리는 1년 5개월 만에 3%대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4.31%로 5월보다 0.12%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4.50%로 5월과 비교 0.04%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6%로 5월 대비 0.04%p 오르며 지난 2023년 11월(4.48%)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 가운데 고정형은 0.09%p 오른 4.53%, 변동형은 0.04%p 상승한 4.27%로 집계됐다.
고정형 금리 비중은 37.7%로 5월보다 3.9%p 축소됐다. 지난해 11월(90.2%) 이후 8개월 연속으로 하락하며 2014년 2월(31.8%) 이후 12년 4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4.07%)는 5월 대비 0.10%p 올랐으며 일반신용대출 금리(5.72%)도 0.23%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4.27%로 5월 보다 0.07%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4.17%)는 0.07%p, 중소기업대출 금리(4.38%)는 0.23%p 올랐다.
6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3.08%로 5월 대비 0.15%p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 금리가 3%대로 올라선 것은 작년 1월(3.07%)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02%)는 0.14%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3.36%)는 0.23%p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23%p로 5월 대비 0.03%p 축소됐다.
6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2.07%로 5월 말 대비 0.04%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는 4.34%로 0.03%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p로 5월 말 보다 0.01%p 축소됐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