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병역 특례와 관련된 절차로 인해 한국을 떠날 수 없다. 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 시점은 모든 절차를 언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합류했다.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67억 원)다.
다만 이강인은 아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하지 않았다. 현재 FC서울 훈련장인 GS 챔피언스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울산 HD의 경기를 현장에서 보기도 했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기대하고 있는 단계는 이강인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라며 “하지만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장면이다. 이강인은 대한민국 법률에 따라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예술·체육요원 편입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국외 여행 허가 연장을 위한 행정 당국(병무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그가 언제 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더했다.
만약 절차가 늦어진다면 이강인은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신체적인 측면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원격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훈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시 아래 진행되고 있다. 구단은 이미 훈련과 영양 관리 지침을 이강인에게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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