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공백 끝낸다’ 장고 끝에 김대년 사무총장 내정한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의 확고한 믿음 “어른다운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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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공백 끝낸다’ 장고 끝에 김대년 사무총장 내정한 대한체육회…유승민 회장의 확고한 믿음 “어른다운 어른”

스포츠동아 2026-07-28 15:0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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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김대년 체육회 선거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을 새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제42대 회장 선거서 당선된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과 김 내정자. 뉴시스

대한체육회가 김대년 체육회 선거자문위원회 위원장(왼쪽)을 새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제42대 회장 선거서 당선된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과 김 내정자. 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대한체육회가 신임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대한체육회는 28일 “김대년 대한체육회 선거자문위원회 위원장(67)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 협의, 이사회 동의를 거쳐 김 내정자를 새 사무총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자리는 5월 김나미 전 사무총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사임한 뒤부터 약 2개월간 공석이었다.

김 내정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서 공보담당관과 선거연수원장, 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 사무차장을 두루 거쳐 2016년 11월 사무총장(장관급)에 올랐다. 장관급 공직자 출신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임 기간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 관리했으며, 2018년 9월 퇴임할 때까지 30여년간 조직 기획과 예산·인사 관리, 대외 협력, 교육·연수 등 공공기관 운영 관련 분야의 실무를 수행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대규모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도 이해관계가 첨예한 사안에서 균형점을 찾아온 조정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며 “공직에서 쌓은 행정 전문성과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회원단체 및 체육 현장과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체육행정 체계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고, 대한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김 내정자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어른다운 어른”이라며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검증된 행정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함께 일하며 조직과 현장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이다. 체육회를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체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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