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키운 패션브랜드, 홍콩 '센터스테이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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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키운 패션브랜드, 홍콩 '센터스테이지' 오른다

연합뉴스 2026-07-28 15: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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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년 맞은 하이서울쇼룸 성과…신진 브랜드 성장 지원

하이서울쇼룸 행사 하이서울쇼룸 행사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하이서울쇼룸' 입점 브랜드 12개사가 아시아 대표 패션 트레이드 쇼인 홍콩 '센터스테이지'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하이서울쇼룸은 브랜드 발굴부터 바이어 상담,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시 플랫폼이다.

올해 센터스테이지의 경우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에 선정됐으며, 하이서울쇼룸 입점 브랜드 12개사는 '서울다움: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쇼에 참여한다.

이들은 공동관을 열고 런웨이 패션쇼, 테마 전시 등으로 한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서울쇼룸 행사 사진 하이서울쇼룸 행사 사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하이서울쇼룸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원해왔다.

2018년부터는 매년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지원받았으며, 입점 기업이 거둔 매출액이 연평균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 힘썼다.

개장 첫해인 2016년에는 중국 CHIC 수주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홍콩 APLF, 파리 TRANOI, 뉴욕 COTERIE 전시회 등으로 확장했다.

위챗과 타오바오, 미국 LA NSD 쇼룸 등 다양한 판로와 협업하며 해외 진출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약 90억원 규모의 해외 바이어 매칭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 기업,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하는 협업도 이끌었다.

카메라 기업인 캐논코리아와 협업해 제품을 기획하는가 하면,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박신양의 개인전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하이서울쇼룸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브랜드 발굴·육성 경험을 향후 서울 패션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홍콩 '센터스테이지' 공동 참가를 계기로 그동안 축적한 해외 진출 지원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기업·문화예술 협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서울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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