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17전당대회 권리당원 온라인투표 첫날인 28일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충청권 권리당원들이 한때 투표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북·충남·대전·세종 등 충청권 본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지만, 충북 권리당원들이 알림톡으로 안내된 투표 링크에 접속해도 투표가 진행되지 않는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충남지역 일부 권리당원들도 투표 참여에 차질이 빚어졌다.
소병훈 당 선관위원장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충청권 투표 진행 중 충청북도와 충청남도 권리당원 투표 서버의 문제가 발생해 투표가 지연되었다”며 “현재(7월 28일 오전 10시) 서버는 정상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당 선관위는 투표가 진행되지 못한 시간 만큼 충북과 충남 권리당원 투표 마감 시한을 29일 오후 10시까지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권리당원은 30~31일 ARS 전화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결과는 8월 1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발표된다.
민주당은 이어 부산·울산·경남(29일~8월 1일), 제주·인천(8월 4~7일), 강원·대구·경북(8월 5~8일), 호남권(8월 11~14일), 경기·서울(8월 12~15일) 순으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대의원은 전당대회 당일인 17일에 투표하고, 재외국민 선거인단은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8시까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도당 순회 경선은 8월1일 충남·충북·대전·세종, 8월2일 울산·부산·경남, 8월8일 제주·인천, 8월9일 강원·대구·경북, 8월15일 전북·광주·전남, 8월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열린다. 이후 민주당은 1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전국대의원 1만7667명과 권리당원 152만7261명으로 구성된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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