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조혈모세포 이식자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양평군은 조혈모세포이식 대상자에게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15종에 대한 17종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과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 혈액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식 전후 진행되는 고강도 치료와 면역억제 과정에서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기존에 형성됐던 감염병 면역력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이식 환자는 건강 상태와 치료 경과 등을 고려해 의료진의 판단 아래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1일 이후 조혈모세포를 이식한 모든 연령의 신규 이식자다. 해당 대상자는 이식일로부터 3년 동안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 미리 연락해 백신 보유 여부와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이식 방식과 이후 경과, 면역 상태, 면역억제제 복용 여부 등에 따라 접종 시기와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해야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조혈모세포이식 후에는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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