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4' 제주SK 28일 화성과 코리아컵 3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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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2004' 제주SK 28일 화성과 코리아컵 3라운드

한라일보 2026-07-28 13:5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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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K리그1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SK FC가 29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차두리 감독의 화성FC와 '2026-2027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제주SK는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은 없지만 과거 부천 시절인 지난 2004년 이전 FA컵 당시 준우승을 달성했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년간 제주SK의 코리아컵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2024년 시즌은 돌풍의 김포FC를 꺾고 4강에서 올랐으나 포항 스틸러스와 1무1패(통산 스코어 3-4)로 준결승에서 탈락했고 2025년 시즌도 3라운드 첫 경기였던 부천FC와 연고지더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제주SK는 남태희가 호주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지만 이탈로와 네게바 등 외국인 용병들이 뒤를 받쳐주고 있는 만큼 충분히 4강 진출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화성FC도 만만치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당시 4부 리그격인 K3에서 잇단 상위권 팀을 격파하며 4강까지 올라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연출했던 팀이다. 지난 15일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양평FC를 상대로 0-2로 뒤지다 4-3으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둬 팀 분위기 자체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화성은 전력상 열세인 건 사실이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경기 당일 컨디션이 좌우할 것으로 보고 제주와 후회없는 한판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한편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코리아컵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등의 일정을 고려해 경기 운영 방식 등을 큰 폭으로 조정했으며, 상금 규모도 증액했다.

총상금은 종전 7억 1200만 원에서 11억 400만 원으로, 우승 상금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했다.

또한 2026-27 코리아컵의 예선부터 16강전까지는 2026년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하며, 이후 코리아컵 일정은 2027년 5월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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