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김혜수와 24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조여정, 김지훈, 김재철이 참석했다.
‘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조여정은 작품을 선택한 여러 이유 가운데 하나로 김혜수와의 호흡을 꼽았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김혜수와 한 작품에서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작품을 선택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02년 KBS2 드라마 ‘장희빈’ 이후 24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났다. 조여정은 “당시 김혜수가 신인이었던 저한테 정말 잘해줬고, 배우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도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통화할 때마다 김혜수에게 ‘언니가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기쁨과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김혜수 역시 조여정과의 재회를 반겼다. 그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게 됐는데 조여정과 연기하는 현장에 가는 날이면 늘 설렜다”며 “가까이에서 조여정의 연기를 보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화답했다.
‘지금 불륜’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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