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약자 위한 '유니버설 솔루션' 서산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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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교통약자 위한 '유니버설 솔루션' 서산서 시동

뉴스락 2026-07-28 12:3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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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식 기념 촬영 (왼쪽부터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이완섭 서산시장) 현대차 제공 [뉴스락]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 임산부 특화차량 기증식 기념 촬영 (왼쪽부터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이완섭 서산시장) 현대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자동차가 충남 서산시에서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27일 서산시청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전현철 현대차 사업개발&지속가능경영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기증식을 갖고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은 임산부와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 교육·의료·복지 등 필수 공공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위해 특화차량을 개발·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차는 서산시를 1호 프로젝트 도시로 선정했다. 서산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전국·충남 평균을 상회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전동화 PBV ST1을 기반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임산부 특화차량이다.

ST1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저상형 차체와 높은 실내고를 갖췄다. 자동 슬라이드 스텝과 후측방 감지 'AI 안내원'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에는 임산부 대상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개발한 맞춤형 사양이 적용됐다. 조수석을 없애 유모차 보관 공간을 마련했고, 복부 압박을 최소화한 전용 안전벨트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신생아 시트를 갖췄다.

현대차와 서산시는 임신 16주 이상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한다. 차량은 9월부터 성연면과 도심을 잇는 임산부 전용 노선에 투입된다.

차량 운행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이 적용됐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을 호출해 원하는 위치에서 승·하차할 수 있으며, 차량은 AI가 산출한 최적 경로로 운행된다. 신생아 동반 이용자에게는 신생아 시트 인접 좌석이 우선 배정되며,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책정된다.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협력해 차량 이용법과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벤처기업 LBS Tech와는 하차 지점부터 목적지까지 장애물, 승강기, 경사로 등 보행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임산부 외에도 장애인, 고령자, 소외지역 주민 등으로 지원 대상과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유니버설 솔루션'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이동권 확대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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