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지산 여대생 살인, 용의자 20명 중 진범 특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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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지산 여대생 살인, 용의자 20명 중 진범 특정됐다

인디뉴스 2026-07-28 12: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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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모킹 건'
KBS 2TV '스모킹 건'

 

2004년 2월 울산 가지산 중턱 낭떠러지에서 손발이 결박된 채 발견된 21세 여대생 오 씨 사건이 KBS 2TV '스모킹 건'에서 다뤄진다. 흉기도 목격자도 CCTV도 없던 현장에서 통화기록만으로 용의자 20명이 추려졌고, 알리바이를 확인하던 중 뜻밖의 인물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실종 15일 만에 발견된 시신

 

부산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이던 오 씨는 실종 신고 이후 약 보름 만에 가지산 중턱 낭떠러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손발이 결박된 상태였지만 현장에는 흉기나 목격자, CCTV 영상 등 단서가 전혀 남아있지 않았다.

수사팀은 결국 피해자의 통화기록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좁혔고, 그 과정에서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만 20명에 달했다.

차량서 나온 결정적 증거

 

수사팀은 20명의 알리바이를 하나씩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상 밖의 인물을 유력 용의자로 좁혀나갔다. 해당 인물의 차량을 압수수색한 결과 범행을 뒷받침하는 단서가 확보되면서 사건은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김종욱 전 울산북부경찰서 형사팀장이 방송에서 수사 전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범인의 심리를 분석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의자만 20명이었는데 결국 잡혔다니 대단하다", "통화기록 하나로 진범 찾아낸 수사력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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