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홈런 25개에 멍들었다, 결론은 DFA로 사실상 '결별'…컵스 996억 투자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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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5개에 멍들었다, 결론은 DFA로 사실상 '결별'…컵스 996억 투자의 결말

일간스포츠 2026-07-28 12:1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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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를 내려가는 제임슨 타이욘(왼쪽). [AP=연합뉴스]


시카고 컵스가 베테랑 선발 투수 제임슨 타이욘(35)과의 인연을 정리했다.

컵스는 28일(한국시간) 타이욘을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처리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 오른손 투수 앤드류 완츠를 콜업해 그의 자리를 메웠다고 발표했다. 웨이버 절차를 통과할 경우 타이욘은 마이너리그 강등을 거부하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

타이욘은 올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이 6점대에 육박한 것은 2016년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통산 평균자책점이 3.99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 시즌 부진은 더 두드러진다. 가장 큰 문제는 장타 허용. 타이욘은 올 시즌 피홈런 25개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이닝 대비로 환산하면 '최악'이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도 4이닝 6피안타(3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졌다.


Chicago Cubs starting pitcher Jameson Taillon checks a ball after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of South Korea, hit a one-run single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Chicago, Sunday, June 7, 2026. (AP Photo/Nam Y. Huh)/2026-06-08 17:25:1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타이욘은 2022년 12월 컵스와 4년, 총액 6800만 달러(996억원) 대형 계약을 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의 잔여 연봉이 남았지만, 결론은 '결별'이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타이욘의 (선발) 자리가 돌아오면 오른손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가 로테이션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컵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로테이션 보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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