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왜 안 오는 거야’ ATM과 스페인도 오매불망, 한국 병역 문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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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왜 안 오는 거야’ ATM과 스페인도 오매불망, 한국 병역 문제에 주목

풋볼리스트 2026-07-28 11:3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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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공식 발표에도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합류하지 않음에 따라 현지 매체에서도 이강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병역 관련해 발생한 문제로 인해 한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가 아틀레티코에 합류하는 시기는 모든 절차를 완료하는 시점에 따라 결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은 이미 7월 초 이적과 관련한 합의를 거의 마친 상태였다. 아틀레티코는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을 한국에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등 이강인을 하루빨리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이강인 영입 발표가 지연됐고, 현지에서는 PSG가 이적 관련 서류 제출을 지연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당초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이 공식 발표 전에 스페인에 입국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는 보도도 왕왕 있었다. 하지만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이적 확정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있었다. 지난 26일에는 FC서울과 울산HD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강인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정식으로 밝혀졌다. 이강인은 개인 훈련을 소화하는 한편 실제 훈련이 필요할 때는 서울 훈련장인 구리 GS챔피언스파크를 이용한 걸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공식 발표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있는 건 이강인의 출국에 걸림돌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를 받았다. 그런데 아직 예술체육요원으로 병역 의무 이행 절차를 시작하지 않아 해외 출국을 위한 국외여행 허가 갱신이 필요했다.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면 1년 이내에 3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수료해야 하는데,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이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등으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만한 시간이 마땅치 않아 예술체육요원 의무 이행 절차를 시작하지 않았다.

관련해 ‘마르카’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덕분에 병역 특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해외 여행 허가 갱신을 받기 위해 행정부의 승인을 받기 전까지 예술체육요원 편입에 필요한 몇 가지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라며 이강인의 현재 상황을 알렸다.

이강인의 출국이 지연됨에 따라 이강인이 정말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강인이 정상적으로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면 헤타페와 비공식 경기 혹은 8월 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틀레티코가 오는 5일에 한국에 입국하는 동시에 팀에 합류해 9일 맨체스터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데뷔할 확률이 크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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