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류 흐름 한눈에…도쿄서 디지털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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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물류 흐름 한눈에…도쿄서 디지털 전략 공유

중도일보 2026-07-28 11:2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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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자림 부산항만공사(BPA) 글로벌사업단장(오른쪽 첫 번째)이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IAPH-KMI Port Forum' 패널토론에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이 항만과 육상 운송 사이에 흩어진 정보를 디지털로 연결해 화물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는 체계를 세계 항만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IAPH-KMI Port Forum'에서 부산항의 스마트 전환 방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의 중심에는 통합 물류정보 플랫폼 '체인포털(chainportal)'이 놓였다. 체인포털은 부산항의 물류정보와 디지털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체인포털에서 제공하는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과 환적운송시스템(TSS), 전자인수도증(e-slip), 환적모니터링시스템(Port-i) 등 4개 서비스를 소개했다.

구자림 BPA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날 발표에서 국제 물류망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화물의 위치와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산항이 축적한 자료를 실제 현장에 활용해 작업 속도와 이용 편의를 높인 사례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항만협회(IAPH)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일본 IAPH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세계 항만 관계자와 전문가 약 100명이 참여해 탈탄소화와 디지털화, 효율성을 주제로 각국 사례를 나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항만 작업의 효율뿐 아니라 국제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요소"라며 "부산항의 경험을 나누고 해외 항만과 데이터 연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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