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7월 27일 본사에서 부산도시철도 방화 예고 사건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경찰관 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성환 해운대경찰서 형사2과 경사,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정홍원 부산경찰청 형사과 경장.(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열차에서 방화를 예고하는 협박 쪽지가 발견된 당일 경찰이 폐쇄회로(CC)TV 분석과 현장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부산교통공사는 7월 27일 본사에서 범행 예고자를 검거한 부산경찰청 형사과 정홍원 경장과 해운대경찰서 형사2과 윤성환 경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건은 지난 1일 도시철도 2호선 열차 안에서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쪽지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부산교통공사는 곧바로 112에 신고한 뒤 객실 CCTV 자료를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CCTV 분석과 현장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사건 발생 당일 검거했다. 다음 날 도시철도 운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부산교통공사는 두 경찰관의 빠른 수사가 시민 불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열차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고 판단해 감사장을 마련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직원의 초기 조치와 경찰 수사가 신속하게 이어져 시민의 불안을 줄일 수 있었다"며 "범죄와 재난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즉시 공조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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