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포장 규제(PPWR)에 대응하기 위한 웨비나.(사진=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포장재 규격 강화를 앞두고 수출 기업 지원에 나섰다.
aT(사장 홍문표)는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와 손잡고 'EU(유럽연합)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유럽연합 포장 규정) 대응 웨비나(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8월 12일부터 유럽 전역에 직접 적용되는 PPWR는 포장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제하는 규정이다. 재활용성 의무화, 유해물질 제한, 재생원료 사용, 적합성 평가 등을 다뤄 유럽 진출을 노리는 농식품 수출 기업의 사전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aT 파리지사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90분간 펼쳐졌다. 사전 신청자만 800여 명에 달했고 동시 접속자도 500명을 넘어 현지의 높아진 관심도를 보여줬다.
무역협회 브뤼셀지율이 핵심 내용과 대응 방안을 발표했고, 이어 aT 파리지사 전민형 지사장이 식품 접촉 포장재 중심의 주요 법안과 최신 동향을 안내했다. 비관세장벽 해소를 돕는 'aT 현지화지원사업' 등 유용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상세히 제시했다.
참석자들의 사전 질문을 발표 내용에 반영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으며, 발표 자료는 이메일로 전달했다.
포장 제품 모습.
온라인으로도 공개해 aT 파리지사 자료는 KATI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웹사이트), 무역협회 자료는 유럽한국기업연합회 사이트에서 언제든 내려받을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PPWR 적용일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수출기업과 유럽 내 수입업체 모두 규정 해석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식품업계는 물론 포장재 제조업계와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웨비나가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T 파리지사는 앞으로도 현지 식품 규제 변화 정보를 재빠르게 전달하고, 국내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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