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대규모 개발로 차량 정체가 심화한 전북 전주 북부권의 과학로 확장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백석저수지에서 전당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과학로 660m 구간의 도로 폭을 20m에서 35m(4차로→6차로)로 넓히는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시는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백석저수지 구간의 수로암거 설치와 사면 정비를 마쳤다.
시는 이번 1공구 사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전당사거리∼전미교차로에 이르는 잔여 구간 1천440m는 개정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도로 확장 공사가 끝나면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교통체계가 개선되고 완주·익산 등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새로 조성돼 세병공원과 만경강, 전주천을 잇는 친환경 생태·관광 인프라도 확충될 전망이다.
김칠현 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북부권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주민 편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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