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곳에 행복정원 조성…시민이 조성에 직접 참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시는 도심 속에 방치됐던 유휴지와 노후 공간을 대상으로 행복정원 14곳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정원은 기존 관청 주도형 녹지 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기반으로 중구 목동과 대덕구 오정동 등지 14곳에 만들어졌다.
대전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원 개념, 식재 방식,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정원 주제 선정부터 설계와 조성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민들은 전문 정원 작가의 도움을 받아 지역별 여건에 맞는 정원을 함께 꾸몄으며, 이를 통해 그간 활용하지 못했던 곳들을 휴식과 소통의 참여형 정원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로 조성된 행복정원 중 일부는 평소 쓰레기 무단 투기로 더럽혀졌던 공간이라고 한다.
대전시는 시민 스스로 정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행복정원을 대전의 대표 시민 참여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유휴지를 발굴하고,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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