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 NEL 터널 TBM 굴착 완료…2028년 말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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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주 NEL 터널 TBM 굴착 완료…2028년 말 개통 목표

직썰 2026-07-28 09:22: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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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성공적인 TBM 터널 굴착 완료하고, GS건설 직원 및 사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호주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성공적인 TBM 터널 굴착 완료하고, GS건설 직원 및 사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GS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GS건설이 호주 멜버른에서 수행 중인 대형 도로 인프라 사업의 터널 굴착 공정을 마치고 후속 공사에 들어간다.

GS건설은 멜버른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에서 총연장 6.5km 터널 가운데 TBM(Tunnel Boring Machine)을 활용하는 구간의 굴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정에서는 직경 15.6m 규모의 TBM 2대가 각각 맡은 구간을 굴착한 뒤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터널 내부 구조물과 전기·조명·안전설비 설치 등 후속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EL 사업은 멜버른 북동부의 M80 순환도로(M80 Ring Road)와 동부고속도로(Eastern Freeway)를 연결하는 도로 프로젝트다. 약 6.5km 길이의 터널과 지상 연결도로 등이 포함돼 있으며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서 처음 수주한 사업이다.

GS건설은 스파크(Spark) 컨소시엄의 지분투자자이자 설계·건설 조인트벤처(Design & Construction Joint Venture) 참여사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는 2021년 스파크 컨소시엄과 NEL 도로공사 패키지(Primary Package) PPP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패키지의 사업비는 수주 당시 환율 기준 약 10조1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맡은 공사 수행 금액은 약 2조8000억원이다. GS건설이 수행한 해외 단일 프로젝트 가운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플랜트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GS건설은 이번 굴착 완료 이후 터널 내부 도로 구조물과 전기·조명·안전설비 설치, 도로 연결부 공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TBM 터널 굴착 완료는 NEL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GS건설의 해외 터널 시공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준 성과”라며 “남은 후속 공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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