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하고 싶어”…블랙퀸즈, 연이은 실책에 흔들 (야구여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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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고 싶어”…블랙퀸즈, 연이은 실책에 흔들 (야구여왕2)

스포츠동아 2026-07-28 09:1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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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채널A 사진 제공=채널A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블랙퀸즈가 연이은 수비 실책으로 위기에 몰린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와 퓨처리그 강호 해머스스톰의 경기 후반부가 공개된다.

앞서 블랙퀸즈는 3회 초까지 0-4로 끌려갔지만, 송아와 김온아의 연속 3점 홈런, 이수연의 3타점 3루타를 앞세워 9-4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회 초 2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수비 실책이 잇따르며 분위기를 내준다.

내야에서는 송구 실책으로 주자의 진루를 허용하고, 외야에서도 타구 처리에 실패하면서 해머스스톰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이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던 추신수 감독은 즉각 투수 교체를 단행한다.

그러나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고, 윤석민 코치는 “이제는 그만하고 싶어…”라며 머리를 감싸 쥔다. 이대형 코치 역시 “오늘 진짜 어지럽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낸다.

새롭게 마운드에 오른 투수도 “그놈의 볼넷, 눈 떠보니 만루…”라며 한숨을 쉬면서도 위기 탈출을 위해 집중력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경기 후반 해결사로 타석에 들어선 송아는 빠지는 공에도 배트를 휘두르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추신수 감독은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데 먼저 치러 나간다”고 지적했고, 이대형 코치도 “송아의 욕망이 하늘을 찌른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과연 송아가 다시 한 번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을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누리꾼들은 “추신수 감독 표정만 봐도 긴장된다”, “송아가 또 해결해줄 것 같다”, “수비 실책만 줄이면 이길 수 있다”, “역전승 지켜낼지 궁금하다”, “빅사이팅전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퀸즈와 해머스스톰의 경기 결과, 그리고 시즌1에서 패했던 강팀 빅사이팅과의 세 번째 경기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 공개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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