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새 오리지널 시리즈 ‘상남자’ 제작을 확정하고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다. 작품은 성공만을 좇아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에 올랐지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가 20년 전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 새로운 인생을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상남자’는 원작 웹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회귀와 오피스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으로 국내외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극을 이끄는 주인공 한유현은 박정민이 연기한다. 평사원에서 최연소 CEO까지 올랐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뒤, 과거로 돌아가 또 다른 선택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정민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유현이 몸담게 되는 한성전자 상품기획팀에도 개성 강한 인물들이 포진한다. 배성우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김현민 차장으로, 김지현은 일과 가정을 모두 놓치지 않는 완벽주의 과장 최민희로 분한다. 정문성은 엔지니어 출신 대리 김영길을 맡았으며, 문상훈은 성실하지만 성과와는 거리가 먼 선배 박승우 역으로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김민은 열정 넘치는 신입사원 이찬호를 연기한다.
회사 안팎의 갈등을 이끌 인물들도 눈길을 끈다. 이정은은 조직 내 영향력을 가진 상품기획팀 상무 조찬영으로 출연하며, 김대명은 한유현과 대립하는 영업팀 부장 이경훈을 맡는다. 이상이는 한유현의 입사 동기 권세중으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별출연진도 이름을 올렸다. 김설현은 조찬영 상무의 비서 이애린 역으로 힘을 보태고, 이광수는 한유현이 가장 경계하는 신경수 이사장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연출은 ‘조명가게’를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맡는다. 배우와 감독을 오가며 활동 폭을 넓혀온 김희원 감독은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인 만큼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남자’는 웹툰 원작 특유의 전개에 오피스 드라마와 회귀 설정을 결합한 작품으로,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