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오락가락하는 장마와 무더위가 겹치면서 홈쇼핑 세탁세제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세척력은 기본이고 탈취력까지 갖춘 '기능성 세제'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샵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세탁세제 주문액은 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 원과 비교하면 정확히 2배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얼룩 제거는 물론 냄새 제거와 실내 건조 기능까지 강화한 상품들이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장을 이끈 주역은 단연 '비트 몬스터팟'이다. 이 제품은 캡슐 세제 중에서도 효소 함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얼룩 제거력을 높이고, 베이킹소다 원물을 함께 넣어 삶아 빤 듯한 세척 효과를 낸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말 처음 선보인 이후 네 번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6~7월 두 달간 주문액만 약 22억 원에 달해 전체 세탁세제 주문액의 40% 이상을 홀로 차지했다.
방송 성적도 눈에 띈다. 7월 17일 '소유진쇼'에서 방송된 '비트 몬스터팟 10X냄새케어'는 방송 1시간 만에 6,000세트 넘게 팔리며 3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이어 7월 26일 방송한 '비트 몬스터팟 10X삶음파워' 역시 1시간 동안 5,000세트가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와 빨래 쉰내를 겨냥한 제품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와 '퍼실 엑스퍼트 실내건조' 두 제품의 6~7월 합산 주문액은 약 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억 원 대비 67% 늘었다.
'피지 모락셀라 냄새제거'는 실내 건조 특유의 꿉꿉한 냄새와 쉰내의 원인균을 함께 잡아주는 제품이며, '퍼실 엑스퍼트 실내건조'는 독일 특허 기술로 냄새 분자 자체를 제거해 실내 건조 시에도 냄새가 배지 않도록 돕는다.
GS샵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만큼 탈취·실내건조 기능을 갖춘 세제 편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에는 고농축 세정력과 탈취 기능을 겸비한 '비트 울트라 콤팩트'가 방송된다. 지난 5월 19일 매진을 기록했던 것과 같은 조건으로 183캡슐을 3만9,900원에 선보이며, 방송 시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30일 체험 혜택도 제공된다.
8월 9일 오후 5시 15분에는 '퍼실 엑스퍼트 실내건조 라벤더 맥스'가 방송을 탄다. 퍼실 2.5L 4통과 1.8L 3팩을 비롯해 퍼울 세탁세제, 프릴 주방세제, 브레프 변기세정제, 쿨러백까지 포함한 구성이다.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퍼실 2.5L 본품 1통을 대상으로 30일 체험 혜택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75명에게는 1.8L 본품이 추가 증정된다.
최도연 GS샵 리빙팀 MD는 비와 더위가 반복되면서 세척력뿐 아니라 냄새와 건조 환경까지 함께 고려해 세제를 고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세탁 고민에 맞춘 기능성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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