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관 합동 집중 방역 나선다…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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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민관 합동 집중 방역 나선다…모기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한국금융신문 2026-07-28 08:59: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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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발진식./사진제공=마포구[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집중 방역에 나선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까지 마포구보건소와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함께하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모기를 통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공원과 주택가 등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집중 방역은 28일 오전 7시30분 경의선 선형의 숲에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보건소 직원과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샛터근린공원 등 녹지지역과 각 동별 취약지역에서도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가 이른 시간부터 방역 활동에 나선다.

주요 방역 대상은 공원과 등산로 주변 수풀, 주택가 골목길,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대상지 특성에 따라 분무소독과 고압분무소독, 유충구제, 분말살충제 살포 등 다양한 방식을 병행해 방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마포구는 7월 첫 방역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도 매월 집중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하며 여름철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마포구는 집중 방역뿐 아니라 상시 방역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자율방역봉사대 80여 명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각 동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소 방역단도 주민 민원 접수 시 현장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며 방역 공백을 줄이고 있다. 구는 방역 차량과 분무기, 연무기 등 190여 대의 장비를 활용해 모기 발생이 많은 여름철 위생해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방법과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말라리아·일본뇌염 예방수칙 등 감염병 예방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기 발생이 많은 여름철에는 방역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이어가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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