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손배찬 시장이 전날 통일부가 주최한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과 출입 체계 개선을 담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손 시장은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는 파주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통일대교 이용객은 관광객 55만명과 영농인 15만여명 등 70만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통일촌과 해마루촌 주민, 영농인들은 민간인출입통제선 출입 절차를 반복적으로 거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관광객들 역시 복잡한 출입 절차로 인해 접경지역 방문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검문소를 북상 이전하고 출입 체계를 주행카드(하이패스) 형태로 개선할 경우, 주민과 영농인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덕진산성·허준 묘·초평도 등 접경지역의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 평화경제특구의 조속한 지정 ▲ 군부대별로 상이한 민통선 영농 출입 시간 운영 기준 개선도 함께 건의하며,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ns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