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현규-살라 조합 못 본다...베식타스 단장 "세 차례 협상 끝에 합의X, 추가 제안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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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현규-살라 조합 못 본다...베식타스 단장 "세 차례 협상 끝에 합의X, 추가 제안 없을 것"

인터풋볼 2026-07-28 08:1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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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베식타스행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베식타스의 온더 오젠 단장은 살라와 세 차례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2025-26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났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알렉산더 뉘벨 등을 영입하며 적극적으로 전력을 보강하던 베식타스의 영입 타깃이 됐는데, 끝내 이적이 무산됐다.

오젠 단장이 직접 밝혔다. 그는 "협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살라와 세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 시점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러나 21일부터 부드럽던 흐름이 더뎌지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보의 흐름을 방해하고 협상 과정을 교착 상태로 만드는 요구사항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살라가 이러한 세부 내용까지는 알지 못했을 거라고 추측한다. 구단에는 철학과 정책이 있고, 거기서 벗어날 수 없다. 회장님 역시 클럽의 입장을 매우 명확히 정리하셨고 그 방침을 고수하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살라 측에서 요구사항을 낮추지 않으면 베식타스 이적은 없다. 오젠 단장은 "내가 수락이나 거절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베식타스가 자체 기준에 맞춰 제시한 오퍼는 명확하다. 이 제안에 답신이 온다면 검토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이 추가 제안을 건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살라 측은 다른 구단과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으니, 어쩌면 그곳에서 결과를 얻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로 바젤, 첼시, AS 로마 등을 거쳐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맹활약했다. 리버풀 통산 442경기 257골 123도움을 올리며 구단은 물론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베식타스로 이적한다면,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오현규와 합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세 번의 협상 끝에 그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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