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순항'…"신규 수주 확대에 퀀텀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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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사업 '순항'…"신규 수주 확대에 퀀텀 점프"

프라임경제 2026-07-28 08:0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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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남권 투자 따른 광주공장 지리적 이점까지…"신사업 투자 여력도 충분"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8일 오텍(067170)에 대해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용 냉각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광주공장의 지리적 이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오텍
올해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업과 신사업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오텍은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특장차량 및 냉난방 공조기기 전문업체다. 

특장차 부문은 목적기반차량(PBV) 시장 확대에 대응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자회사 오텍캐리어는 국내 공조시장 상위 사업자로서 공조와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해 그룹 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확대를 위해 글로벌 캐리어와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관련해 "캐리어는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용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출시하며 칠러 중심에서 액체냉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대표 모델 'CDU 65LL'은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마치고 연내 양산준비 단계 진입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텍캐리어 역시 하반기 한국 냉난방 공조전에서 캐리어 CDU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 AI D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지난 6월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약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며 "삼성전자는 약 425조원을 투입해 광주 반도체팹과 해남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SK하이닉스도 해남군을 포함한 서남권 지역에 1기가와트(GW)급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으나, 동사는 광주 하남산단 소재 광주공장(약 2만8000평)의 지리적 우위를 확보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냉각·폐열회수 수요 확대에 따라 히트펌프 기반 기술력도 함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전반의 제품군을 갖춘 기업이 드문 만큼 오텍캐리어의 빠른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본업인 냉난방 공조기기 부문의 안정적 캐시플로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투자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로컬 공급망 수요가 발생할 경우, 지리적 이점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 여부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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