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연구 현장과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지정근)는 제370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3~24일까지 도내 주요 연구기관과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책상 위 정책 검토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정책 효과를 확인하고, 연구 성과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 축산·수산 연구 현장 점검…“기술이 경쟁력”
농수해위는 먼저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소를 찾아 연구개발 성과와 주요 현안을 살폈다.
위원들은 축산과 수산 분야가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장 적용이 가능한 연구와 기술 보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성과가 실질적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과 정책 연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연구실에서 끝나는 성과가 아니라 농어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 방향을 주문했다.
■ 지역 자원 활용한 농촌 혁신…스마트농업 미래 모색
이어 보령 냉풍욕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 발전 가능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냉풍 자원을 활용한 농업·관광 연계 방안과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계획 등을 살펴보며 지역 자원이 새로운 농촌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또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에서는 마늘·생강·쪽파 등 지역 특화 작목의 신품종 개발 현황과 스마트농업 기술, 기후변화 대응 연구 상황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기후 위기와 농촌 인력 부족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확대와 연구 기반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농업 현장 목소리 청취…소득 확대·인력난 해법 찾는다
농수해위는 태안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 구조 개선, 농촌 인력 부족 문제, 농협 운영 여건 등 지역 농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에서 듣고, 의정으로 답한다”…농어업 경쟁력 강화 약속
지정근 농수산해양위원장은 “현장은 정책의 출발점이자 답을 찾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 위원장은 “연구기관의 성과와 농어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 충남 농어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농수해위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제안,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업·축산·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충남도의회의 현장 행보가 본격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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