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지방의회가 새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민생 현장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논산시의회는 농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고, 청양군의회는 제10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어 군정 점검에 착수했다.
금산군의회는 추경예산과 주요 사업 검증에 돌입했으며, 당진시의회는 제5대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하며 새로운 의정 체제 출범을 알렸다.
새롭게 출발한 충남 각 시·군의회가 ‘현장 중심·책임 의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이라는 과제를 향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 논산시의회 “농업이 지역 미래”…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논산시의회(의장 이건창)는 농업인 학습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10대 논산시의회의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장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들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의회와 농업 현장이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건창 의장은 “농업은 논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농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권익 증진을 위해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인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농업 정책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청양군의회, 제10대 첫 임시회…군정 방향 집중 점검
청양군의회(의장 윤일묵)는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제320회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각 부서별 핵심 사업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의회는 조례안과 각종 안건 심사 과정에서도 사업 타당성과 예산 효율성을 꼼꼼히 살피며 군민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일묵 의장은 “제10대 청양군의회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오직 군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청양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금산군의회, 첫 업무보고·추경 심사 돌입…예산 검증 강화
금산군의회(의장 전연석)는 제340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의회 첫 군정 업무보고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하반기 계획을 점검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주요 조례안을 심의한다.
특히 의원들은 군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의 추진 상황과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산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등 모든 공개회의를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며 열린 의정 구현에도 속도를 낸다.
전연석 의장은 “첫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추경예산이 민생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이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의회, 제5대 전반기 출범…김선호 의장 체제 가동
당진시의회는 제5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의정 체제를 공식 출범했다.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 김선호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서영훈 의원이 부의장을 맡게 됐다.
상임위원장도 선출돼 행정문화위원장은 김덕주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전영옥 의원이 각각 맡아 의회 운영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김선호 의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권한보다 책임”…새 지방의회, 민생 의정 시험대 올라
충남 각 시·군의회의 새 출발은 단순한 조직 정비를 넘어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검증받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확대, 재정 건전성 확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지방의회가 얼마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느냐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지역민들은 이제 보여주기식 의정이 아닌, 발로 뛰고 결과로 답하는 책임 있는 지방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새 지도부를 꾸린 충남 지방의회가 ‘군민·시민 중심 의정’이라는 약속을 실제 성과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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