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성호 사의 표명 공식 확인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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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성호 사의 표명 공식 확인된 바 없어”

이뉴스투데이 2026-07-27 23:3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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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청와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확인된 바 없다, 그래서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라질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한 청와대 관계자는 26일(현지 시각)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의 표명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거듭 밝히면서 "그러므로 많은 보도들에서 이야기 된 바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사퇴 논의를 해왔음을 밝혔다. 

청와대가 정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가운데,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의 대응을 비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 장관이 이미 청와대 참모들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오늘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직접 출석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건강상 이유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사의를 공개적으로 밝혔는데도 청와대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정 장관은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대통령은 붙잡고 싶어도 붙잡을 명분이 없는 상황에 놓였다"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가 국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그 후폭풍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정 장관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일텐데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가 법무부 장관이라는 총대를 선뜻 메려고 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돌려놓아야 할 것은 정 장관의 사의가 아니다,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보완수사권 폐지를 밀어붙이는 민주당의 폭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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