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6] 독일 쾰른 뒤덮는 K게임 신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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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6] 독일 쾰른 뒤덮는 K게임 신작들

게임와이 2026-07-27 22:41: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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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게임사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에서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게임스컴 2026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열리며, 개막 전야인 8월 25일에는 신작 공개 무대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모든 전시 부스가 매진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5 부스_펍지 존
크래프톤 게임스컴 2025 부스_펍지 존

 

크래프톤, 신작 5종 체험형으로 첫선

가장 많은 신작을 들고 나오는 곳은 크래프톤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23일 게임스컴 2026 라인업으로 신작 5종을 처음 공개했고, 지난 7월 부스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쾰른메세 제9전시장에서 이들 5종을 모두 관람객이 직접 조작하는 체험형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카드는 자회사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의 미공개 신작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을 PUBG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기존의 틀을 깨는 방향성과 차별화된 게임플레이를 담은 작품으로 소개했다. 구체적인 장르와 이름은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게임은 크래프톤이 공개한 게임스컴 2026 공식 키비주얼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표기되지 않은 중앙 자리에 배치됐다. 키비주얼 속 캐릭터는 이빨을 드러낸 스마일 마스크와 사냥 모자 차림으로, 한 손에는 탄띠가 달린 기관총을, 다른 손에는 불붙은 술병을 든 채 도심을 배경으로 서 있다. 크래프톤은 이 캐릭터의 정체와 게임의 장르·플레이 방식을 모두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정보는 내놓지 않았다.

가장 주목받는 카드는 자회사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의 미공개 신작이다
가장 주목받는 카드는 자회사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S)의 미공개 신작이다

 

'노 로우(NO LAW)'는 네온 자이언트가 개발하는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다. 무법이 지배하는 사이버 누아르 항구 도시 '포트 디자이어(Port Desire)'가 배경으로, 이용자는 전직 군인 '그레이 하커(Grey Harker)'가 되어 도시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탐험하고 자신에게서 빼앗긴 것을 되찾는 여정에 나선다.

네오자이언트 노 로우(NO LAW)
네오자이언트 노 로우(NO LAW)

 

'프로젝트 제타(Project ZETA)'는 너바나나가 개발하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다. 네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동시에 격돌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에이지 트위스터(Age Twisters)'는 피콜로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2인 협동 내러티브 어드벤처로, 두 명이 함께 이야기를 풀어 가는 구조다. '타래: 언바운드(TARAE: The Unbound)'는 바운더리가 개발하는 쿼터뷰 다크 판타지 액션 RPG로, 동양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았다.

프로젝트 제타

 

펄어비스, 삼성전자 부스서 붉은사막 시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삼성전자 부스에서 선보인다. 펄어비스는 지난 7월 삼성전자와 함께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해 관람객이 붉은사막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가상의 대륙 파이웰을 무대로, 야습으로 흩어진 용병 세력의 생존자를 재결집해 세력을 재건하려는 주인공 클리프의 이야기를 그린다. 초원과 숲부터 사막과 산맥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자연을 탐험하고, 기술·무기·장비를 조합해 싸우는 전투가 특징이다.

붉은사막 / 펄어비스
붉은사막 / 펄어비스

 

엔씨·오션드라이브도 출격... 넓어진 국내 진용

크래프톤과 펄어비스 외에도 국내 기업의 참가가 이어진다. 엔씨(NC)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한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도 게임스컴 2026 공식 참가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서는 에이버튼의 FPS '건즈앤드래곤즈'가 출품된다. 펄어비스가 함께하는 삼성전자 부스에는 붉은사막 시연용 PC 30대와 삼성 오디세이 OLED G8 게이밍 모니터가 배치된다. 국내 참가사만 삼성전자·크래프톤·펄어비스·엔씨·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로 늘어나며, 서구 시장을 겨냥한 K게임의 존재감이 커졌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 /펄어비스
삼성전자 '오디세이 G8' 게이밍 모니터 /펄어비스

 

위쳐·메트로까지... 글로벌 대작도 총출동

해외 대형 신작도 게임스컴 2026 무대에 오른다. 4A 게임즈가 개발하는 '메트로 2039(Metro 2039)'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관람객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을 제공한다.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한 생존 슈팅 시리즈의 신작이다.

메트로 2039 플레이 4K

 

CD 프로젝트 레드는 명작 RPG의 신규 콘텐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Songs of the Past'를 게임스컴에서 공개한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 픽처스, 캡콤, 세가, 반다이남코, 코나미, 유비소프트, 일렉트로닉 아츠(EA), 텐센트, 호요버스 등 글로벌 게임사가 대거 참가해 신작과 업데이트를 쏟아낸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Songs of the Past'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Songs of the P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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