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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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

메디컬월드뉴스 2026-07-27 21: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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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후기 임상 기업 10개 내외를 집중 지원하며, 목표액의 80% 이상 확보 시 조기 투자를 개시하는 방식으로 자금 공급 속도를 높인다.


◆공모 경쟁 거쳐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는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를 통해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다. 

총 4개 운용사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2차 발표(PT) 심사를 거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 인력의 역량과 투자 수익률, 민간 자금 조달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목표 결성액인 1,500억 원을 상회하는 1,700억 원 규모로 결성목표를 설정했다.


◆후기 임상 투자 공백 해소 목표

임상3상 특화펀드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투자 위험도가 높은 후기 임상 단계의 투자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상 완주와 상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 펀드다. 

국가신약개발재단의 2025년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조사에 따르면 현재 임상3상 중인 파이프라인은 57개이다.

운용사는 펀드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혁신 신약 및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실제 임상3상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0개 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목표 결성액의 80%인 1,200억 원 이상만 확보되면 투자를 조기에 개시할 수 있는 우선 결성 방식을 허용해, 자금이 시급한 기업에 신속하게 자금이 투입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메가펀드 조성에 한 걸음 더

지난 6월부터 조성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에 이어 임상3상 특화펀드까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총 9,496억 원 규모의 자금이 확보돼 ‘1조 원 메가펀드 조성’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성창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는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후기 임상을 주저했던 기업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약 개발은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뿐 아니라 이를 끝까지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가 최초로 조성한 임상3상 특화펀드는 혁신적인 신약연구개발이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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