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소아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 부산진구·북구, 인천 계양구, 경북 경산시, 경남 함양군 등 5개 의료기관을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하고,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13곳 이어 하반기 5곳 추가…달빛어린이병원 미운영지역 우선 지원
이번 선정은 상반기부터 운영 중인 13개 지역 의료기관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이 아직 운영되지 않는 지역의 소아 진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선정 기관은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부산진구), 365온메디의원(인천 계양구),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경북 경산시)으로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부산 북구)과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경남 함양군)은 8월 3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기관당 연간 1.2억 원 지원…평일 야간·주말·공휴일 포함 주 20시간 이상 탄력 운영
선정 기관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하는 연간 1억 2,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지방정부와 협의해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주 20시간 이상으로 진료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선정 기관들이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야간·휴일 진료 경험을 안정적으로 축적함으로써, 향후 정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안착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 77.1% “거주지역 내 야간·휴일 소아진료 보장돼야”…정책에 반영
지난 의료혁신 시민패널 제1차 공론화 숙의토론회(7월 4~5일) 설문조사에서는 시민패널의 77.1%가 거주하는 시·군·구 안에서 야간과 휴일의 소아 진료가 보장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복지부는 “이번 추가 선정이 이러한 지역사회의 요청을 반영한 조치로 소아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먼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심하고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고 절실한 국민의 목소리”라며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지방정부와 협력해 필수 의료 분야의 튼튼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사업 개요, ▲사업 참여 의료기관 명단(▲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 ▲365온메디의원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 ▲함양웰소아청소년과의원 ▲일신기독병원 ▲W365메디컬의원 ▲21세기연합소아과의원 ▲다나은365의원 ▲무지개연합의원 ▲수지도담소아청소년과의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속초의료원 ▲영월의료원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 ▲엔에이치미래아동병원 ▲자혜의료재단 영천제이병원 ▲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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