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탑스 블라뎃’은 26일(한국시간) “마르틴 에를리치, 마스 베크 쇠렌센 등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한범도 거액에 팀을 떠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유수의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이한범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 이한범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차세대 센터백으로 주목받는 선수다. FC서울에서 성장한 그는 일찍부터 대인 수비와 빌드업 모두 신예치고 준수한 활약상을 보여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맹활약해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그 결과 아시아 최고 유망주로 거듭난 이한범. 이후 미트윌란의 부름 속 조규성과 함께 덴마크 무대로 향했다. 다만 곧바로 적응해 자리를 잡은 조규성과 달리 이한범은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입단 후 두 시즌 동안은 주로 벤치를 지키는 후보 신세였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이한범은 조금씩 기량을 끌어올렸고 마침내 지난 시즌 재능을 꽃피웠다. 지난 두 시즌에 비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이한범은 3년 차 시즌 드디어 주전으로 선택받더니 2025-26시즌 공식전 50경기 4골 4도움 기록, 유럽 진출 후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기세는 세계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승선한 이한범은 우측 스토퍼를 맡았는데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와 안정적인 패스 등을 선보이며 한국의 차세대 수비진 에이스가 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 결과 빅리그에서도 관심을 보내는 매물이 된 이한범이다.
최근 이강인이 4,000만 유로(약 670억 원) 이적료 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기면서 한국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이제 관심은 이한범에게 향한다. 이한범이 PL로 진출해 끊길 위기에 놓인 ‘PL 코리안 리거’ 명맥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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