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북한군 3만명 추가 파병' 젤렌스키 주장에 논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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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북한군 3만명 추가 파병' 젤렌스키 주장에 논평 거부

연합뉴스 2026-07-27 19:1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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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새 평화안 확인 못 해…언론의 추측에 불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오른쪽)이 지난 19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02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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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크렘린궁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보로네시 지역에 3만 명의 북한군을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 추가 파병 발언에 대해 "굳이 논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계획에 대해 젤렌스키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5일 엑스(X)에 올린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3만명 추가 파병을 원한다. 6월부터 러시아 보로네시 지역에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워싱턴 회담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제안과 관련해 어떠한 구체적인 정보도 확인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관련 정보가 흘러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언론의 추측에 불과하다"며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없으며, 새로운 제안이나 건의 사항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지난주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새로운 평화 협상의 하나로 러시아 측에 제시할 '공중 휴전'(air ceasefire)을 논의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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