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주도 국방장관 회의서 자위대 소해함 파견 조율 가능성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이달 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과 영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 운항 안전을 확보할 다국적 연합체를 창설하기 위한 고위급 회의를 다음 주 영국 런던에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회의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회의에는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을 비롯한 서방 및 중동 국가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가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은 항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맹국들이 기뢰 제거함, 군함, 드론 등의 자산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견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해온 호르무즈 해협 관련 다국적 해상안보 연합체 창설 계획을 바탕으로 논의를 발전시키기를 원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고이즈미 방위상이 이번 회의에서 일본 자위대 소해함 파견과 관련한 논의에 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망했다.
교도는 일본 정부 내에서 자위대 파견을 둘러싸고 전투 종결 뒤 기뢰 제거 활동과 민간 선박 호위가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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