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민주노총 등 63개로 구성된 전남광주 노동시민단체들은 27일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환경, 노동, 지역 상생을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지역균형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국가사업"이라며 "호남 소외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 또 다른 피해와 차별을 낳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명분으로 한 군 공항 이전이 다른 지역에 소음과 안전, 환경 피해를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며 "광주 군 공항의 무안 이전 추진도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 군 공항 종전 부지 등을 활용해 전남광주에 반도체 생산시설과 후공정 기업을 모아 수도권과 함께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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